안산시 단원구 테리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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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비님의 댓글
이온비 작성일테리야 ♡ 사랑해 너무너무 많이 사랑해

이온비님의 댓글
이온비 작성일
테리야
너 가기 전에 아파할 때
새벽에 계속 돌아다니고 밥 찾았던 걸로 짜증 내서 미안해..
너 딴에는 정신차려 보려고 한 거였을 텐데
내 잠 못 잤다고 아가 아픈 거 제대로 알아주지 못 해서 미안해
언니는 이번에도 잠깐 아픈 건 줄 알고 계속 테리가 옆에 있어 줄 거라고 생각했어
어리석었던 언니 용서해 줘
테리가 언니 대학교 가는 것도, 단비 성인 되는 것도, 하랑이 중학교 가는 것도 다 봐 줄 줄 알았어
언니가 내년에 학교 가면 지금보다 더 자주 못 볼 거 아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미리 떠난 거지?
겨우 하나 남긴 네 옷에 아직도 네 체취가 남아있어
이것도 언젠간 사라질 거라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
미안하다는 말 많이 하면 너도 갈 길 제대로 못 갈 거 아는데
못 해 준 것밖에 생각이 안 나서..
얼른 너 끌어안고 자고 싶어
이번 겨울은 유독 더 춥게 느껴질 것 같아
보고 싶어 너무 많이

이온비님의 댓글
이온비 작성일
건강 잘 챙기고 맛있는 거 많이 먹어
이따 집에 가서 보자 사랑해

테리언니님의 댓글
테리언니 작성일
보고 싶어.. 우리강아지 냄새도 맡고 끌어안고 자고 싶다
사랑한다고 더 많이 말해 줄걸.. 언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집에서 쿵 소리가 나면 테리가 쓰러진 소리인 것 같아서 소리난 곳으로 달려가고 자려고 누우면 테리 발소리가 자꾸 들리는 것 같아
너무너무 보고 싶어… 테리야 너 아직 산책 나가있는 거지? 언니가 꿈꾸고 있는 거라고 해 줘
아무렇지 않게 너 잘 보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어.. 테리랑 산책하면서 얘기도 하고 동네 구경도 하고 고양이도 만나고 강아지들이랑 인사도 하고 구구도 보고 싶어..
있을 때 더 잘해줬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후회해서 미안해
정말너무너무 너무보고싶다..
잘 가고 있어? 많이 춥지… 우리 테리 눈감을 때도 언니랑 자던 이불도 없이 방바닥에서 감았는데 정말정말 미안해..
잘자..아가
너무많이 사랑해

테리언니님의 댓글
테리언니 작성일
너 빨리 보내고 싶어서 빨리 정리한 거 아니야.. 너랑 빨리 헤어지고 싶었던 마음 절대 아니야..
헤어질 때도 뜨거운 데에 혼자 있게 해서 너무 미안해..
테리 물건 다 정리한 것도..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거야 정말 미안해..
그치만 내 휴대폰에 있는 수백수천장의 네사진을 다 지우든, 집에 있는 네 흔적을 다 없애든, 아무도 네 얘기를 건네지 않든 나는 테리를 절대 잊을 수 없을 거고 잊지 않을 거야
눈 감을 때.. 언니 밥 다 먹고 테리한테 와 줄 때까지 기다려 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거기선 아무 말 듣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
너무너무보고싶어..

테리언니님의 댓글
테리언니 작성일
테리야~~
오늘 엄마가 나비 만나서 우리 테리 얘기하다 왔대~ ㅎㅎ
나비 알지? 자주 만났던 하얀고양이 ㅎㅎ
매번 같이 만났었는데 우리 둘만 만나니까 허전하더라 ㅠ
언니가 나비 편하게 만지고 얘기하고 싶을 땐 테리 안 데리고 간 적도 있었는데 자주 보여 줄걸 너무 후회가 되네..
오늘 공부하러 나갈 준비하다가 항상 나가기 전엔 테리 산책을 갔었는데.. 우리 테리가 언니 옷 입고 밥 먹고 나갈 준비하는 거 다 기다려 주고 구경하던 게 생각이 났었어 ㅎㅎㅎ
어쩌다 몇번 산책 나갈 시간 안 돼서 우리 테리가 나가자구 조르는데도 언니가 아니야~ 하고 혼자 나간 적 많았지ㅠㅠ
너무너무 미안해 한 번이라도 더 데리고 나갈걸 조금이라도 더 멀리 가볼걸 더 오래 걸어볼걸 싶어
아직 집에 들어가면 내 방에 네가 있을 것 같고.. 내가 가방 내려두고 옷 정리할 때 테리가 옆에서 꼬리 흔들면서 반겨 줄 것 같은데.. 안방에 누워있으면 거실에서 테리가 돌아다니는 소리가 날 것 같은데 너무 고요해서 이상해
우리 26일 저녁까지만 해도 같이 피자 구경도 하고 건강했는데..
너무 거짓말인 것 같아.. 언니가 어른답지 못해서 미안해..
테리는 언니가 입원했을 때 한 시간 가까이 되는 거리 차 타고 달려와줬었는데 언니는 테리 아플 때 짜증이나 내고 해 주는 것도 없고.. 너무너무 미안해..
대가없이 사랑만 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는 사랑 받기만 하면서 살아
정말 많이 사랑해 ♡ 점심, 저녁 다 잘 먹구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해 너무 사랑해 우리아가

언니님의 댓글
언니 작성일
길게 적었는데 밑부분이 날아가서 다시 적구 있어 ㅠㅠ
나중에 엄마가 보면 마음 아파할 것 같은 내용밖에 없어서 써도 되나 고민하면서 적었는데 우리 테리는 읽었을 테니까 다시 안 적을게에 이해해줘 ㅎㅎㅎ
너무 보고 싶어 테리야~~ 우리 테리가 밤에 하랑이 혼자 있을 때 안 무섭게 지켜 주고 언니 밤에 나갈 때 외롭지 않게 지켜 주고 엄마랑 여기저기 잘 놀러다녀줬는데 ㅎㅎㅎㅎ
우리 테리한테 노란구슬 더 많이 만들어줄걸~ 싶어 ㅠㅠ
언니가 나이가 조금이라도 더 많았다면 테리 데리고 더 좋은 곳 많이 데려다 줬을 텐데 너무많이 아쉽다
보고 싶어 아직도 네 빈자리가 어색해
집에 왔는데 왜 테리가 없을까..
잘 가고 있는 거지~ 너무너무 그리워
넘치도록 사랑해
비밀인데 나는 세상에서 엄마를 제일 사랑하거든?
엄마만큼 테리가 좋아!
초콜릿 마니 먹어써? ㅎㅎ
언니는 수능만 아니었어도 너 생각에 썩어갔을 텐데
나름 열심히 나가고 있는데도 언니 친구들은 안쓰러운가봐
자꾸 언니를 꺼내줘 너무 고맙지..
무너지고 싶지 않은데… 자꾸 네 생각만 나면 위태로워져
난 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하루살이가 따로없어 ㅋㅋ
사랑해 정말정말 많이 사랑해

언니님의 댓글
언니 작성일언니 시험 보러 와써!! 잘 보고 올게!!!

언니님의 댓글
언니 작성일
여기엔 우리 테리 애칭을 쓸 수가 없네ㅠ 자꾸 지워져…
언니 시험 잘 보고 나왔오!!! 붙었으면 정말 좋겠지만 욕심은 없어 나한테 너무 과분한 곳이라 ㅎㅎㅎㅎ
앞으로 남은 대수능이나 잘 봤으면 좋겠다 -.-
테리 모해? 지금쯤 언니랑 낮산책 나갈 때인데~ ㅎㅎ
마음껏 산책하고 뛰어놀 수 있어서 좋지?
언니 아주 천천히 갈 테니까 쪼끔만 기다리구 있어줘~
테리한테 자랑스러운 언니가 될 수 있게 남은 생 열심히 살다 갈게
테리 옷에 테리 냄새나서 너무너무너무 좋아…
못 버티겠더라도 더 남겨둘걸 그랬나봐
직접 맡는 테리 냄새가 너무 그리워
언니가 맨날 누워서 테리 안으면 테리 따뜻해서 좋다고 했잖아 ㅎㅎ
항상 언니 춥지 않게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워 ♡♡
얼른 집에 가서 테리 냄새 맡구 잘 거양
사랑해!!

언니님의 댓글
언니 작성일
우리 리리 ♡♡
이제 잘 준비하고 있남? ㅎㅎ
나 자꾸 안방에 혼자 누워있으면
방에 울 테리 혼자 있으면 안 되는데.. 하면서 자꾸 방으로 가게 돼
딱 한 달만 기다려주지… 언니가 수험생활을 너무 오래해서 테리도 외로움이 길었던 것 같아 너무 미안해
진짜진짜 보고 싶다 ㅠㅠ 어디쯤이야? 우리 보여?
너랑 나랑 떨어졌다는 게 아직도 안 믿겨 거짓말같아
보고 싶어 정말로…
언니 오늘 시험 보고 와서 푹 쉬었어
내일부턴 새벽부터 나가서 공부하려고!
공부하느라 테리 생각 잘 못 해 줘도 서운해하디마
매일매일 와서 편지 남길겡!!! 수능 끝나면 네생각만 할겡
보고 싶오 ㅠㅠㅠ 내 가나디… 너무 보고 싶다
우리 테리 씻고 이틀정도 지났을 때 냄새 맡구 싶당 ㅋㅋㅋ
모든 게 다 그리워 ㅠㅠ 너무 보고 싶어
테리 씻는 거 진짜 싫어했눈데 미용이도 엄청 싫어하구
그런데 하고 나면 너두 엄청 개운했지? ㅋㅋ
미용샵 갈 때마다 테리 너무 착하다고 칭찬 엄청 받았엇는데!
거기선 안 씻어도 미용이 안 해도 뽀송뽀송하지? ㅋㅋㅋ
테리 냄새 맡고 싶어… T_T
사랑해!!! 언니 꿈엔 언제 나타날래? ㅋㅋㅋ
보고 싶다~~ 잘 자 사랑해 울애기 ♡♡

언니님의 댓글
언니 작성일
테리야아아 ♡♡♡
어제 하루는 잘 보냈어? 벌써 11월이다 ㅠㅠ
이번 달은 테리 생일이 있는 달이얌~~
생일이라도 같이 보내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진짜 아쉽다
우리 테리 제대로 된 케이크도 한 번 못 먹여줬네..
집 앞에 강아지 용품가게가 하나 더 생기고 있어
언니는 이제 갈 일이 없어져서… 마음이 막 쿡쿡 아파
우리 강아지 간식도 먹이구 싶구… 간식 보면 기뻐하는 테리 얼굴도 보고 싶고… 먹으려고 자리에 뛰어가는 발소리도 듣고 싶고… 사소한 하나하나가 큰 행복이었다는 걸 왜 이제 알았는지 몰라
맨날 내가 테리 보고 이 바부야~~ 했었는데 진짜 바보는 언니였네
다 모르는 언니여서 미안해 ㅜ
지금도 편하게 잘 보내 주지는 못 할 망정 미련하게 보일까 봐 걱정되긴 해
언니가 계속 언니 잊으라고 했으면서 보고 싶다고 댓글 남기니까..
여행 간 동물 친구를 보낸 사람이 회복하기까지 2년이 걸린대
언니는 2년 아니 20년이 지나도 안 괜찮아질 것 같애
테리가 너무 보고 싶어… 지금 엄청 행복하게 뛰어놀고있지?
언니가 많이많이 사랑해 우리 리리 ♡♡
푹 자고 언니 수능 잘 보고 대학 잘 가게 힘 좀 써 줘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그리워하고 싶다 ㅋㅋㅋㅋ 언니 소원이얌 히
사랑해 너무너무 많이 사랑해 우리 테리, 아지, 가나디, 리리, 띠유리, 띠유띠유 ㅋㅋ 제대로 쓰면 안 적어져 ㅠㅠ
사랑해!!! 잘 자 ♡♡♡

언니님의 댓글
언니 작성일
습관이 무섭다 ㅠㅠ 오늘 나갈 준비하는데
테리 데리고 나가야 하는데,,, 하면서 자연스럽게 네 자리를 봤어
엄마가 너무 허전하다고 짐을 막 꺼내놔서 쌓아뒀거든
테리가 아니고 짐들만 보이니까… 아 맞다 테리 없지 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었어 현관에 항상 걸어두던 테리 끈도 없고..
너무 그립다
테리 마지막 산책 나간 지 일주일이나 됐네 ㅠ 내일이면 테리 여행 떠난 지도 일주일이야 언니 너무 마음이 아파..
시간이 너무 밉다
보고 싶어!! 정말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