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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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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희준
댓글 1건 조회 1,938회 작성일 23-12-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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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새벽에 땅콩이가 떠나서 경황이 없었는데 지도사님이 친절하고 빠르게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유골은 잘 갖고있다가 좋은 곳에 뿌려주겠습니다.


너한테 넓고 좋은 집에서 뛰어놀게 하고 싶어서 무리해서 계약했는데 이사 한달 남기고 떠나버렸구나.

후회 되는 게 너무 많아

싫어하는 양치 좀 덜 시킬걸, 식탐 많은 땅콩이 캔 하나 더 따줄걸 먹다가 한마리 남은 열빙어 내일 먹자고 아끼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냥 먹고 싶은 거 원 없이 먹여줄걸...

나는 아직 그 한마리 갖고 있어.. 혹시 냄새맡고 다시 쫓아올까봐

파양당하고 나서 만난게 나라서 미안해. 좀 더 잘해주는 주인 만났으면 더 행복하게 남은 생 살다 갔을텐데..

고양이별에서도 행복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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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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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om님의 댓글

petcom 작성일

땅콩이 보호자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땅콩이랑 헤어지기 싫어 하시는 맘이 전화기 넘어로 느껴져서
안타까움이 컸었는데..~~

후기의 글을 보니.. 얼마나 사랑하고 이뻐하고 아꼈는지? 그 맘 고스란히 전달되네요.

아이를 떠나 보내고 나서 후회되는 일이 참 많습니다.
그때 싫어하는거 하지말고,,
좋아하는걸 하나 더 챙겨줄껄...

그마음까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인걸 너무나 잘알기에~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픕니다. ~

땅콩이가 파양당한 상황에서 보호자님을 만난건.
어쩜 땅콩이에한테 큰 행운이 아닐까? 합니다.

집까지 넗혀줄 마음으로 이사계획까지 하셨는데..
안타까운 상황에 더 숙연해지네요. ~

보호자님의 마음 잘 알고 떠난 땅콩이일거에요.
고양이별에서 보호자님을 아주 많이 그리워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잘 떠난 땅콩이니.. 보호자님도 그마음 이제 편히 지내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땅콩이 추모사진으로 보내주신 많은 사진들이 너무나
맘에들어서 혹시 사진작가이신가? 했습니다.

땅콩이가 보호자님을 만난건 정말 너무나 행복이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펫콤의 장례서비스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펫콤-반려동물 장례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