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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마지막 산책, 펫콤이 함께 하겠습니다

제 고슴도치를 잘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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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웅
댓글 1건 조회 2,162회 작성일 23-11-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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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고 히비의 집을 확인해 보니 무지개다리를 이미 건넜었습니다.

안그래도 수명이 거의 다 된걸 저도 알고 있어서 매일 잘 살아있는지, 숨은 쉬고 있는지 매일같이 확인을 하다가, 더 이상 숨을 안쉰다는걸 알고 여러모로 착잡하더군요.

혼자 살면서 힘들때 키우면서 외롭지 않게 해줬고, 그리고 가장 가까운 생명이 처음으로 떠난거라 조금이라도 더 제대로 떠나보내고 싶었습니다.

반려동물 장례하는 곳이 있는건 알고 있어서 이곳저곳을 찾아보다가 이 곳을 찾아오게 됐습니다. 꽤 불법 업소들이 많아서 찾기 힘들었네요.

처음으로 반려동물 장례를 해서 준비도 조금 부족했지만, 친절하게 도와주시도 공감해주셔서 제대로 떠나보낼 수 있었습니다. 도착할 때 까지는 착잡하기만 했다가, 막상 제대로 떠나보내니 히비 앞에서 혼자서 좀 울기도 했네요.

마지막까지 히비를 보내줄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강아지장례, 강아지화장, 반려동물장례, 반려동물화장, 고양이장례, 고양이화장, 동물장례, 동물화장, 동물장례식장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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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om님의 댓글

petcom 작성일

하비 보호자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숨은 쉬고 있는지? 아닌지? 조바심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셨네요.
하비도 보호자님을 만나서 외롭지 않게 6년간 지구별에서 잘 지내고 갔을거에요. ~
흐르는 눈물은 우셔도 됩니다. ~  보고싶고 그립기 때문에  흐르는 눈물인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보호자님께서  마음 편히 하비와 작별하셨다면,  하비는 분명 잘 떠났을 거에요. ~
하비와 좋았던 기억들만 간직하며, 편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먼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펫콤-반려동물 장례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