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루피를 보내며..사랑한다...루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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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의 정서적인 문제와 아빠인 저도 애견을 나름 좋아해서..안양에서 출발해 밤 12시쯤 서울 도착해서 대려온 아이가.. 어른 주먹정도 크기에 이쁜 갈색 옷을 입고있던 푸들강아지.... 울 루피 였습니다....그런데 입양해 올때부터.. 너무 작아 보이며 좀 건강 체질은 아니었고..그래서..분양하신 분께 전화 드렷더니..그러면..자기가 다니는 단골 병원이 있으니, 거기 다니며 치료 해보겟다고 대리고 오라해서 그렇게 해서 한 일주일쯤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다시 가서 대려온 아이 입니다..
그런데 첨엔 잘 못봣는데..얼마간 키우다 보니 항문쪽으로 장 일부가 삐져 나오는 탈장 증세가 있었습니다..그때는 그런게 뭔지도 잘 몰랐고 해서 병원을 갔더니..병원 원장님 이라는분이 "이런건 첨 본다..그럼 돈을 안받을테니 일주일 정도만 자기 병원에 두고 가면 어떻겟냐..시험삼아 치료 해보겟다고.."그래서 그러라고 하고 왔다가 일주일 후에 기대를 하고 갔는데,.."어떻게 치료를 하지를 못하겠다" 하시더라고요..하는 수 없이 그렇게 해서 그냥 키우기 시작 했답니다..키우면서 보니..오줌을 누면 피가 섞여 나오고...변도 눈것을 보면...아주 딱딱하게 ..일부는 먼지가 날릴정도로 물기 하나 없이 메마른 변을 보더라고요..암튼 그렇게 해서 12년간을 살았는데..몇칠전부터 토를 가끔씩하고..하는데..다른개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토를 가끔 하는 거로 알고 있어서..크게 신경을 안썻는데..토를 하기 시작 한뒤로 2-3일 사이로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서..결국은 12년간 아픈 몸을 지탱해가며 겨우 겨우 살다가..이제..걷지도 못하고 음식도 안먹고...축 늘어져 있다가..인사를 하려는 것인지...온힘을 다해 고개를 들고 1분여 동안 눈도 맞추고 하더니..17일 새벽 4시경에..제가 피곤함에 ..잠깐 잠든사이..제 옆에 누워서 홀연히.. 무지개 다리를 건넜내요..그동안 초딩 입학 했던 아들은 이제 고 3이 돼있고요..아들과 저 두식구 에게 와서 정말로 정도 많이 들고 또 말성 한번 안부리고 가족으로 살아준 우리 루피..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아프지말고 행복했다 만나면 좋겠내요..
그래서 루피를 어떻게 해야 하나..머리속에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던 차에..아들이 장례업체에 맡기면 안되냐고 하더라고요.."그래..그러면 너가 가까운데 알아봐라" 해서 급히..핸폰으로 알아본 곳이 이곳 펫콤 이였내요...첨 새벽 전화 할때부터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해서 통화한 다른 업체를 제치고 펫콤에 예약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약속시간에 아들과 도착해 보니...남자분께서 나오시며 맞아 주셧고요..루피 뒷쪽이 지저분햇는데...휴지로 꼼꼼하게 닦아 주시던게 인상 적이 였어요...다른분들께서도 말씀 하셨다시피..뭐 다른 패키지 상품들을 강매 같은것은 전혀 없었고요..사실 저는 속으로 비용문제 때문에...시골갈때 시골집 뒷밭 한쪽에 묻어줘야 하나 했는데...... 기본절차로 그리 큰 부담없는 금액으로 진행 할수 있었어요..가족만 남아서 인사 하는 시간에도 여유있는 맘으로 루피에게 인사를 했고요..화장도 정성껏 하시는것 처럼 보였어요. 다소 단초롭다고도 생각했지만..그렇다고 빠진것도 없이..잘 진행이 됐던거 같습니다...울 루피 화장해서 작은 유골함에 넣어서 주셨는데..지금 울 아들 책상앞에 둔다고 해서 일단은 그러라하고....맘이 좀 정리가 되면..담에..처리 하자고 했내요..사람은 아니였지만..우리에게 와서 정말 가족으로 살아줬고, 잘때도 껴안고 잘 정도로 깊은 사랑과 정을 준 ...루피가 없으니..너무 허전하고 집안이 설렁하기 짝이 없는거 같습니다...살아서 못해준거 자꾸 떠오르고...아픈거 치료 못해준것도 .너무 미안하고..가슴이 시리고...이럴때는 시간이 빨리 흘러서 이 아프고 시린 마음이 사라젖으면 좋겟다고 생각 해봐요...우리 고3 아들도 많이 슬퍼 하고 있고요.지금 보니..울 루피 유골함,영정옆에 아들이 사다놓은 깜찍한 조화도 있고요..또..루피 건강 하라고 제습제도 사다가 옆에 놧내요..아빠는 생각도 못했는데..ㅎ...아들이 기특하내요..
아무튼 펫콤 덕으로 울 루피 잘 보내준거 같아요..애써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아직 맘이 많이 아프지만..차차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생각하며 두서 없는 후기 올려 봅니다...감사합니다... 강아지장례, 강아지화장, 반려동물장례, 반려동물화장, 고양이장례, 고양이화장, 동물장례, 동물화장, 동물장례식장
그런데 첨엔 잘 못봣는데..얼마간 키우다 보니 항문쪽으로 장 일부가 삐져 나오는 탈장 증세가 있었습니다..그때는 그런게 뭔지도 잘 몰랐고 해서 병원을 갔더니..병원 원장님 이라는분이 "이런건 첨 본다..그럼 돈을 안받을테니 일주일 정도만 자기 병원에 두고 가면 어떻겟냐..시험삼아 치료 해보겟다고.."그래서 그러라고 하고 왔다가 일주일 후에 기대를 하고 갔는데,.."어떻게 치료를 하지를 못하겠다" 하시더라고요..하는 수 없이 그렇게 해서 그냥 키우기 시작 했답니다..키우면서 보니..오줌을 누면 피가 섞여 나오고...변도 눈것을 보면...아주 딱딱하게 ..일부는 먼지가 날릴정도로 물기 하나 없이 메마른 변을 보더라고요..암튼 그렇게 해서 12년간을 살았는데..몇칠전부터 토를 가끔씩하고..하는데..다른개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토를 가끔 하는 거로 알고 있어서..크게 신경을 안썻는데..토를 하기 시작 한뒤로 2-3일 사이로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서..결국은 12년간 아픈 몸을 지탱해가며 겨우 겨우 살다가..이제..걷지도 못하고 음식도 안먹고...축 늘어져 있다가..인사를 하려는 것인지...온힘을 다해 고개를 들고 1분여 동안 눈도 맞추고 하더니..17일 새벽 4시경에..제가 피곤함에 ..잠깐 잠든사이..제 옆에 누워서 홀연히.. 무지개 다리를 건넜내요..그동안 초딩 입학 했던 아들은 이제 고 3이 돼있고요..아들과 저 두식구 에게 와서 정말로 정도 많이 들고 또 말성 한번 안부리고 가족으로 살아준 우리 루피..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아프지말고 행복했다 만나면 좋겠내요..
그래서 루피를 어떻게 해야 하나..머리속에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던 차에..아들이 장례업체에 맡기면 안되냐고 하더라고요.."그래..그러면 너가 가까운데 알아봐라" 해서 급히..핸폰으로 알아본 곳이 이곳 펫콤 이였내요...첨 새벽 전화 할때부터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해서 통화한 다른 업체를 제치고 펫콤에 예약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약속시간에 아들과 도착해 보니...남자분께서 나오시며 맞아 주셧고요..루피 뒷쪽이 지저분햇는데...휴지로 꼼꼼하게 닦아 주시던게 인상 적이 였어요...다른분들께서도 말씀 하셨다시피..뭐 다른 패키지 상품들을 강매 같은것은 전혀 없었고요..사실 저는 속으로 비용문제 때문에...시골갈때 시골집 뒷밭 한쪽에 묻어줘야 하나 했는데...... 기본절차로 그리 큰 부담없는 금액으로 진행 할수 있었어요..가족만 남아서 인사 하는 시간에도 여유있는 맘으로 루피에게 인사를 했고요..화장도 정성껏 하시는것 처럼 보였어요. 다소 단초롭다고도 생각했지만..그렇다고 빠진것도 없이..잘 진행이 됐던거 같습니다...울 루피 화장해서 작은 유골함에 넣어서 주셨는데..지금 울 아들 책상앞에 둔다고 해서 일단은 그러라하고....맘이 좀 정리가 되면..담에..처리 하자고 했내요..사람은 아니였지만..우리에게 와서 정말 가족으로 살아줬고, 잘때도 껴안고 잘 정도로 깊은 사랑과 정을 준 ...루피가 없으니..너무 허전하고 집안이 설렁하기 짝이 없는거 같습니다...살아서 못해준거 자꾸 떠오르고...아픈거 치료 못해준것도 .너무 미안하고..가슴이 시리고...이럴때는 시간이 빨리 흘러서 이 아프고 시린 마음이 사라젖으면 좋겟다고 생각 해봐요...우리 고3 아들도 많이 슬퍼 하고 있고요.지금 보니..울 루피 유골함,영정옆에 아들이 사다놓은 깜찍한 조화도 있고요..또..루피 건강 하라고 제습제도 사다가 옆에 놧내요..아빠는 생각도 못했는데..ㅎ...아들이 기특하내요..
아무튼 펫콤 덕으로 울 루피 잘 보내준거 같아요..애써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아직 맘이 많이 아프지만..차차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생각하며 두서 없는 후기 올려 봅니다...감사합니다... 강아지장례, 강아지화장, 반려동물장례, 반려동물화장, 고양이장례, 고양이화장, 동물장례, 동물화장, 동물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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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etcom님의 댓글
petcom 작성일
루피 보호자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루피와 가족된 내용을 감동깊게 적어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
다소 아픈 아이를 그래도 아버님과, 아들님께서 사랑으로 알뜰 살뜰 잘 키우셔서
12년간 함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버님 바램처럼 이제 잘걷고, 심지어 뛰어다니기도 하며, 아프지도 않은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지낼것 같습니다.
초등입학생 아들이 이제 고3이 되어
루피를 누구보다 더 사랑을 줄 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루피의 빈자리가 얼마나 아프고 슬프고 힘들까요?
루피의 유골옆에 사다놓은 조화도, 제습제도 ~ 떠나보내기가 싫어서 ~ 아직은 더 보고싶어서 ~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
늘상 옆에 있을 것 같은 루피의 흔적들이~ 집에 남아있을 것 같은데요. ~ 집에 들어가도 루피가 없어 그 허전함이 더 클것 같습니다.
당분간 루피의 추모시간을 갖으면서
사진속 루피를 보면서 좋았던 추억들만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그렇게 서서히 기억속으로 루피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루피아버님, 그리고 고3인 아드님..
이제 편안히 지내세요. ~ 그리고 행복하세요. ~
펫콤의 장례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