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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막내 콩이야 고마웠고 많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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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이
댓글 1건 조회 1,035회 작성일 24-05-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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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2년 13년을 엄마와 함께보낸 첫반려견 콩이야
너가떠난지 벌써 일주일이넘었구나
사진찍는걸 싫어하고 겁도많고 소심쟁이 가족밖에모르던 우리콩이 ᆢ
작년추석에 수술하고 회복도 잘하고 순하게 잘지내던녀석이 엄마잠깐 나간사이 그렇게가서 엄마는 지금도너무안타깝고 미안하고 안쓰럽단다ㆍ
조금만더 엄마랑함께있다 가지ᆢ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단다ᆢ
형아는 지금대구출장가있고
엄마는바리스타1급합격했어
누나는 니가물었던 발톱보며 피멍이아직도 있는데하고 울어
안그러던 니가 안하던짓을해서 우린무척놀랐었지
사진도 안찍으려했던너가 얼굴을내주어서 엄마ㆍ 형아ㆍ누나 모두 왠일이냐며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했지
영정사진이 될줄도 모르고 ᆢ몆일뒤 니가 그렇게가고
모든게 멈춘듯한 일상ᆢ
아직도 너의짐을 정리못하고
우리모두 이불빨래를 못하고 있어
너의채취가 가장많이 남아있는 각자의 이불ᆢ
엄마는 이제좀 덜울기로 했단다 ᆢ
우리콩이를위해서 씩씩하게 지내기로 했어
형아누나가 너무걱정을해서 말이야 ㅜㅜ
하지만 콩이는 계속그리워할래
우리애기 콩이 ㅜㅜ
많이보고싶고 그리워
사랑해 콩이야
참ᆢ한번도 말해준적없지??
우리콩이 이름 왜그렇게 지었는지~
3개월된 너를데리고 왔는데
니가 매일 토끼처럼콩콩콩 뛰어다녀서 콩이라지었어 ㅎㅎㅎ
사랑해♡♡♡♡♡
지금도 집에서 엄마랑 따뜻하게 지내고 있지만
다음생에도 엄마랑꼭 다시만나자♡♡♡♡♡ 강아지장례, 강아지화장, 반려동물장례, 반려동물화장, 고양이장례, 고양이화장, 동물장례, 동물화장, 동물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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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om님의 댓글

petcom 작성일

콩이 보호자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사랑을 듬뿍 주신 가족들에게 사랑을 듬뿍받은 콩이가
 얼마나 행복했을지를
보호자님의 소중한 글로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콩이는 그런 사랑을 받아
좋은 곳에서 사랑을 배풀줄 아는 아이가되고 있지 안을까요?

또한 사랑도 많이 받고요...

보호자님 가족분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잘지내고 있을 콩이를 생각하며
가족모두가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