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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선택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마지막 산책, 펫콤이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뽀리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지도사님들 덕분에 막막하고 먹먹했던 시간 평온하게 보내 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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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리엄마
댓글 1건 조회 1,185회 작성일 23-04-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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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 첫 애기 뽀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버렸어요.
한번도 아프지 않았던 아이의 급작스러운 죽음에 뭘 어찌 해야 할지 막막하고 감정이 주체가 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항암치료 중이라 한달 정도 우리 뽀리를 예전처럼 안아주고 보살펴 주지 못했고, 다른 가족들이 보살펴 주었죠. 엄마가 모든걸 다 해줬었는데 뽀리가 의아해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우리 무던하고 씩씩한 뽀리는 바로 다른 가족들에게 애정을 주며 잘 지냈어요 ㅎㅎㅎ. 그 모습마저 너무 다행이다 싶고 참 귀여웠는데 ^^
아무튼... 동물병원에서 소개시켜주는 장례업체들이 좀 멀어서 허가받은 업체를 검색하다가 펫콤을 알게되었습니다. 거리가 가깝고 익숙한 도시라 바로 당일 예약을 하고 갔어요. 저희 차가 도착하니 깨끗한 트롤리를 가지고 니오셔서 손수 맞이 해 주셨고, 데리고 가서 깨끗하게 귀청소며 온몸을 구석구석 아주 정성스레 닦아 주셨어요. 저도 그렇게 해 준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많이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그 후에 귀엽게 꾸며져있는 개별 추모실로 가서 편안하게 상담 진행 해 주셨고, 깨끗해진 우리 아가랑 마지막 시간 보낼 수 있게 충분한 시간 주셨어요. 아직도 살아 있는 것 같고, 조금 차가워졌지만 여전이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세심하게 편지 쓸 수 있게 준비 해 주셔서, 편지 써서 앞발에 끼워줬답니다.
화장 직전에 마지막으로 인사 할 수 있게 배려 해 주셔서 인사 하고 보내줬어요.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그 사이 추모실로 가서 남편과 뽀리와의 추억을 이야기 하면서 쉬었습니다. 제가 환자라 소파에 누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유골함 예쁘게 싸 주셔서, 품에 꼭 안고 돌아왔습니다.  슬픔, 막막함, 먹먹함, 당황스러움으로 가득찼었는데, 이렇게 예를 갖추어 주시고 잘 보내주시니 마음이 정말 평온했어요.
이런 회사는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남편과 계속 이야기 했네요. 아직까지 동물 복지가 부족한 우리나라에 이런 좋은 곳이 있어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동물 친구들 가는 길  잘 보살펴 주시고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늦은 시간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강아지장례, 강아지화장, 반려동물장례, 반려동물화장, 고양이장례, 고양이화장, 동물장례, 동물화장, 동물장례식장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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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om님의 댓글

petcom 작성일

뽀리 보호자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귀여운 뽀리 사진을 받고 사진속 뽀리를 한참동안 보게 되었어요. ~
너무 귀여운 고양이 뽀리였거든요. ~~
제 눈에도 이렇게 이쁜데 보호자님께서 얼마나 아끼며, 사랑스러웠을까?도 생각해보았어요.

직접 검색해서 찾아주셔서 더욱더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

사업이 시작된지 이제 만 8개월밖에 되지 않아  아직도 부족한게 많지만,....
슬픔마음으로 펫콤을 찾은 마음을 잘 알기에~
정성으로 아이를 대하고 정성으로  아이와 마지막 동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누구나 처음겪는 반려동물과의 작별은
슬픔, 막막함, 먹먹함, 당황스러움에 우울감까지 ~~ 가득인거 잘 압니다. ~

뽀리 보호자님의 말씀처럼 동물복지에 더욱 앞장서서
반려인들의 마음까지 배려할수 있는 펫콤이 되겠습니다.

뽀리의 이별로 마음이 아직 먹먹하실텐데 소중한 후기 한글 한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당분간 뽀리를 사진속에서 만나  행복한 추억을 떠올려 보세요. ~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