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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마지막 산책, 펫콤이 함께 하겠습니다

군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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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소희
댓글 1건 조회 105회 작성일 25-06-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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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아 여행 잘 가고 있니?

맨날 산책도 가던길만 가고 낯선길은 안가려고 했던 너를 생각하면 행여 가는길 잃을까봐, 그리고 오늘 오후엔 비가 온다고해서 가는길이 험난하진 않을까 누나는 걱정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가족들 일한다고 낮에 집에 혼자두는거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못해줬던것만 생각나고.. 가는 날도 발버둥치느라 멍투성인채로, 상처가 다 아물지 못한 상태로 보내서 누나 가슴이 너무 찢어져..

오늘 검사받으려고 밥도 못먹인 상태로 갑자기 너를 보내서.. 우리 군밤이 배고픈상태로 갈까봐 누나 너무 걱정되는데 잘 도착했을지 걱정된다..

넌 똑똑한 애니까 길 잃지말고, 누나들이랑 엄마 걱정시키지말고 무사히 조심히 가.. 다리도 안좋아서 우리 군밤이 가는길 힘들지 않을까 마음이 아프다.

누나의 10대와 30대를 함께해줘서 고마워..

다음생앤 누나 대신 사람으로 태어나서, 누나보다 더 오래살고 먹고싶은거 다먹고.. 잘 뛰어놀아..

나의 영원한 막내동생 이젠 진짜 잘 가..

너무 급작스러운 이별인데, 저희 동생 가는 길 힘들지 않게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아지장례, 강아지화장, 반려동물장례, 반려동물화장, 고양이장례, 고양이화장, 동물장례, 동물화장, 동물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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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om님의 댓글

petcom 작성일

군밤이 보호자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아픔없는 곳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으며
좋은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을 군밤이...

잘 지내고 있을 군밤이를 생각하며
보호자님께서도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펫콤-반려동물 장례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