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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아 그곳엔 잘 도착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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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복
댓글 1건 조회 14회 작성일 26-04-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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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오래 키우면서,
늘 마음 한편에는 언젠가를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도 아직은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해서, 크게 깊이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얼마 전, 구조된 고양이의 새끼를 키우게 되었어요.
저와 함께하는 동안 복을 많이 받으라는 의미로 ‘대복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는데,
대복이는 2주만에 고양이별로 떠났네요
조금 더 촌스럽게 지어줄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대복이가 떠난 후, 모든 순간이 후회로 남아요
마음의 준비를 전혀 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급하게 가까운 곳을 찾아 새벽에 전화로 장례를 예약했어요
대복이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곁에 두고 바라볼 자신이 없었어요.
보통은 하루 이틀 정도 더 함께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고 하는데,
저는 도저히 그 시간을 견딜 자신이 없었네요
그래서인지 예약을 하고 장례를 치르는 내내 계속 울기만 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로 예약을 도와주신 분과 장례를 진행해주신 분들께서 차분하게 절차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너무 많이 울어서 마지막으로 빨간 실을 묶어준 모습조차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워요.
추모 공간도 조용하고 프라이빗했으며,
화장 과정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신뢰할 수 있어 위로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대복이와 2주라는 짧은 시간을 함께했음에도 아직 마음을 추스르기가 어려운데,
오랜 시간을 함께한 분들은 얼마나 더 힘드실지 감히 상상하기가 어려워요. .
급하게 찾아 급하게 치른 장례였지만,
좋은 곳을 선택하게 된 것 같아 다행이고,
대복이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많이 보고싶어요. 시간이 조금씩 도와주겠죠?. .

대복아,
짧은 시간이었지만 엄마에게 큰 행복을 안겨줘서 고마워.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가 다시 만나자는 의미로 빨간 실을 묶었지만,
꼭 엄마를 다시 만나지 않더라도 괜찮아.
더 이상 이기적인 마음은 품지않을거야.
그저.. 다음에는 좋은 가족을 만나 사랑받으며,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엄마는 언제나 널 그리워할 거야.
보고 싶고, 사랑해.
이 세상 누구보다 너를 사랑했던 한 사람으로,
엄마를 기억해주면 좋겠어. 강아지장례, 강아지화장, 반려동물장례, 반려동물화장, 고양이장례, 고양이화장, 동물장례, 동물화장, 동물장례식장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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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om님의 댓글

petcom 작성일

대복이 보호자님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지금쯤 좋은 친구들을 만나
사랑받으며 잘 지내고 있을 대복이...

친구들과 신나게 뛰놀며 잘 지내고 있을
대복이를 생각하며
보호자님께서도 편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펫콤-반려동물 장례식장